Menu

가만히 귀 대고 들어 보면
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.
봄이 온다네 봄이 와요.
얼음장 밑으로 봄이 와요.

겨우내 잠자던 물레방아
기지개 켜면서 다시 도네.
봄이 온다네 봄이 와요.
물레방아 돌리며 봄이 와요.

<1948년, 윤석중 팔순 기념 동요집 여든 살 먹은 아이 발췌>

No Comments

    Leave a Repl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