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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사/음원] 단풍잎 (윤석중 요 / 윤극영 곡)

“버선 깁는 아가씨 착한 아가씨
어서어서 이 문 좀 열어 주세요.
서릿발이 추워서 꽁꽁 언 손을
아기 자는 요 밑에 녹여 가게요.”

가을 달이 밝건만 갈 곳이 없어
들창 문을 두드리는 단풍잎 하나.
엄마 아빠 여의고 울며 왔으니
자장자장 하룻밤 재워 보내요.

<1929년, 윤석중 팔순 기념 동요집 여든 살 먹은 아이 발췌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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